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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이 이미 지난 여권을 다시 만들 때는 창구에서 '재발급'이 아니라 신규 발급으로 접수됩니다. 신분증과 여권용 사진 한 장을 들고 가까운 시·군·구청 여권과에 가면 되고, 만 18세 이상 10년 복수여권(58면) 기준 수수료는 50,000원입니다. 접수부터 수령까지는 근무일 기준 4~5일 안팎이 걸립니다(2026년 8월 기준).
- 여권용 사진 준비(6개월 이내 촬영, 3.5cm x 4.5cm)
- 신분증 지참 후 여권사무 대행기관 방문 또는 정부24 온라인 신청
- 여권발급신청서 작성 - 신청 구분은 '신규'에 표시
- 수수료 납부
- 발급 완료 문자 수신 후 본인이 직접 수령, 구여권은 천공 요청
🧾 만료된 여권인데 왜 '신규 발급'으로 접수되나요
사람들은 보통 "기간 만료 재발급"이라고 부르지만, 행정 용어로 재발급은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을 다시 발급받는 경우를 뜻합니다.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가 바뀌었거나, 여권이 훼손됐거나, 사증란이 부족한 상황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유효기간이 끝난 여권은 이미 효력을 잃은 상태라서 새로 만드는 것으로 보고 신규 발급으로 처리합니다.
신청서에서 헷갈리기 쉬운 지점이 바로 이 칸입니다. 만료된 여권을 들고 가서 '재발급'에 표시하면 접수 담당자가 다시 안내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온라인 신청에서는 메뉴 이름이 '여권 재발급'으로 되어 있어 더 혼란스럽습니다. 서비스 이름과 실제 접수 구분은 별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내 상황 | 접수되는 신청 종류 |
| 유효기간이 이미 지난 여권 | 신규 발급 |
| 생애 첫 여권 | 신규 발급 |
|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데 이름·주민등록번호 변경 | 재발급(기재사항 변경) |
|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데 훼손 또는 사증란 부족 | 재발급 |
| 유효한 여권을 분실 | 재발급(분실 경위서 작성) |
만료된 여권을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효력을 잃은 여권이므로 분실 신고 절차 없이 신규 발급으로 접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기관마다 확인 절차가 조금씩 달라, 방문 전에 해당 구청 여권과에 전화로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어디서 신청하고 무엇을 챙겨야 하나요
전국 시청·군청·구청의 여권과를 비롯한 여권사무 대행기관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와 무관합니다. 해외 체류 중이라면 관할 재외공관에서 접수합니다. 창구 방문 시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용 사진 1매(6개월 이내 촬영, 가로 3.5cm x 세로 4.5cm)
-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 여권발급신청서(창구 비치, 현장 작성 가능)
- 기존 여권 - 만료됐어도 가지고 있다면 지참
-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동의와 가족관계 확인 서류
- 병역 미필 남성 중 25세 이상: 병무청 국외여행허가 관련 확인
현장에서 가장 자주 막히는 부분은 사진 규격입니다.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얼굴 길이가 3.2~3.6cm 범위를 벗어나거나, 흰 배경에 그림자가 생겼거나, 안경 렌즈에 조명이 반사된 사진은 접수 단계에서 반려됩니다. 입을 벌려 치아가 보이는 사진, 머리카락이 얼굴 윤곽을 가린 사진, 피부나 얼굴형을 보정한 사진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 즉석 사진기로 찍은 사진이 반려되면 결국 스튜디오에서 다시 찍게 됩니다. 사진관 촬영비는 지역과 보정 여부에 따라 대체로 1만~3만원대이므로, 수수료까지 합친 실제 지출은 6만~8만원 선으로 잡아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나요
직전에 발급받은 여권이 전자여권이고 인적사항 변경이 없다면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기존 여권에 쓰인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진을 새로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얼굴이 많이 달라졌거나 사진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온라인 대상 여부는 본인이 판단하기보다 신청 화면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로그인 후 여권 재발급 메뉴에 들어가 본인 인증을 마치면 시스템이 기존 여권 정보를 불러오면서 대상 여부를 알려주고, 대상이 아니면 그 단계에서 진행이 막힙니다. 대략적인 판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만 18세 이상이고 직전 여권이 전자여권인가
- 이름·성별·생년월일 등 기재사항 변경이 없는가
- 기존 여권 사진을 그대로 써도 괜찮은가
- 분실·훼손이 아닌 단순 기간 만료인가
주의할 점은 신청만 온라인이고 수령은 본인이 지정한 기관에 직접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권은 본인 수령이 원칙이며, 일부 기관에서 등기 배송 서비스를 별도 수수료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배송 가능 여부는 수령 기관을 고를 때 화면에 표시되므로 그때 확인하면 됩니다.
💰 수수료는 얼마이고 며칠 걸리나요
수수료는 여권법 시행령이 정한 금액으로 전국 어디서나 같습니다. 면수는 여행 빈도가 잦아 사증란이 빨리 차는 경우가 아니라면 26면으로도 충분합니다.
| 여권 종류 | 면수 | 수수료 |
| 복수여권 10년(만 18세 이상) | 58면 | 50,000원 |
| 복수여권 10년(만 18세 이상) | 26면 | 47,000원 |
| 복수여권 5년(만 8세 이상~18세 미만) | 58면 | 42,000원 |
| 복수여권 5년(만 8세 이상~18세 미만) | 26면 | 39,000원 |
| 복수여권 5년 미만(만 8세 미만) | 58면 | 33,000원 |
| 복수여권 5년 미만(만 8세 미만) | 26면 | 30,000원 |
| 단수여권(1년, 1회 사용) | 구분 없음 | 15,000원 |
병역 관계 등으로 유효기간이 제한되는 잔여기간 부여 여권이나, 출국이 급할 때 발급하는 긴급여권은 위 표와 다른 별도 금액이 적용됩니다. 본인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는 접수 단계에서 안내되므로 미리 계산해 갈 필요는 없습니다.
소요 기간은 접수일을 포함해 근무일 기준 4~5일 정도가 일반적이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계산에서 빠집니다. 여름 휴가철이나 긴 연휴 직전에는 신청이 몰려 이보다 더 걸리는 일이 흔하므로, 출국 계획이 있다면 최소 2주 이상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진행 상황은 정부24의 여권 발급 진행 상황 조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변동 가능 정보 (2026년 8월 기준)
- 수수료: 여권법 시행령 별표 기준(10년 복수 58면 50,000원)
- 소요 기간: 근무일 기준 약 4~5일, 성수기 추가 소요
- 근거: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안내 기준
변경 시 업데이트됩니다.
📅 만료 전에 미리 신청해도 되나요
가능하고, 오히려 권장됩니다. 다만 반드시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새 여권을 받는 순간 기존 여권은 효력을 잃고, 남아 있던 유효기간은 새 여권으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유효기간이 2년 남은 상태에서 새로 발급받으면 그 2년은 그대로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미리 신청하는 이유는 입국 요건 때문입니다. 상당수 국가가 입국일 기준으로 여권 잔여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을 요구하고, 항공사는 탑승 수속 단계에서 이 조건을 확인합니다. 기준은 만료일이 아니라 출국일 또는 입국일이므로, 달력에서 여행 출발일을 찍고 거기서 6개월을 더해 만료일보다 뒤인지 계산해 보면 됩니다.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남았다면 여행 일정이 없더라도 미리 정리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여권은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에서 신분증 대용으로 쓰이는 상황도 있어, 만료 상태로 방치하면 필요한 순간에 대체 수단이 없어집니다. 국가별 입국 요건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정보에서 나라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새 여권을 받은 뒤 반드시 처리할 것
수령 창구에서 구여권을 반납하게 되는데, 이때 천공(구멍) 처리 후 돌려달라고 요청하세요. 미국 비자처럼 여권에 부착된 사증 중 일부는 여권이 바뀌어도 유효기간 내라면 구여권과 신여권을 함께 제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 말 없이 반납하면 기관이 보관·폐기하게 되어 되찾기 번거로워집니다.
여권번호가 바뀌었기 때문에 여권번호에 연동된 허가들도 다시 처리해야 합니다. 미국 전자여행허가(ESTA), 한국 입국용 K-ETA를 비롯한 전자여행허가는 여권을 새로 발급받으면 기존 허가가 무효가 되어 재신청과 수수료 재납부가 필요합니다. 이미 예약해 둔 항공권이 있다면 항공사나 여행사에 여권번호 정정을 요청해 두세요.
마지막으로 기한 하나를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여권법상 발급된 날부터 6개월이 지날 때까지 찾아가지 않은 여권은 효력을 잃습니다(여권법 제13조). 이 경우 이미 납부한 수수료는 돌려받지 못하고 처음부터 다시 신청해야 하므로, 신청만 해두고 잊는 상황은 피해야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만료된 여권을 잃어버렸는데 추가 서류가 필요한가요
이미 효력을 잃은 여권이므로 별도의 분실 신고 없이 신규 발급으로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접수에는 문제가 없으나, 기관에 따라 확인 절차를 두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 전화 확인을 권합니다.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 구청에서도 되나요
됩니다. 여권 접수는 주소지 제한이 없어 전국 여권사무 대행기관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령은 접수한 기관에서 하게 되므로, 직장 근처처럼 다시 방문하기 편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 대신 신청하거나 찾아올 수 있나요
여권은 본인 신청과 본인 수령이 원칙입니다. 미성년자나 질병 등 일부 사유에 한해 예외가 인정되며, 인정 범위와 필요 서류는 사안마다 달라 접수 기관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10년 여권과 5년 여권 중 무엇을 골라야 하나요
만 18세 이상이면 기본은 10년 복수여권입니다. 5년 이하 여권은 연령이나 병역 관계 등 요건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라 본인이 임의로 선택하는 항목이 아닙니다.
정리하면, 유효기간이 끝난 여권은 신규 발급으로 접수하고, 신분증과 규격에 맞는 사진만 준비하면 절차 자체는 단순합니다. 비용은 10년 복수여권 58면 기준 50,000원, 기간은 근무일 기준 4~5일 안팎입니다. 오히려 신경 쓸 부분은 출국일 기준 잔여 유효기간 6개월 요건, 구여권 천공 요청, 전자여행허가 재신청처럼 발급 전후에 딸려오는 일들입니다.
🔎 함께 찾아보면 좋은 정보
여권 사진 규격이 애매하다면 촬영 전에 규격 기준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반려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고, 일정이 촉박하다면 여권 발급 소요기간과 긴급여권 발급 조건을 함께 살펴보는 편이 낫습니다. 자녀 여권을 준비 중이라면 미성년자 여권 발급 시 필요한 서류가 성인과 다르다는 점도 미리 확인해 두세요. 이 밖에 여권 수수료 기준, 유효한 여권을 분실했을 때의 재발급 절차, 국가별 입국 요건은 각각 다른 규정을 따르므로 상황에 맞는 안내를 외교부 여권안내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