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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계좌는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본인 명의 은행 계좌 하나면 준비가 끝나고, 입력에 걸리는 시간은 대개 10분 안팎입니다. 다만 수수료는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 위탁수수료, 유관기관 제비용, 증권거래세가 층층이 붙는 구조여서, 흔히 보이는 "수수료 무료"라는 문구가 이 셋 중 어디까지를 가리키는지부터 구분해야 제대로 된 비교가 됩니다.
비대면 개설의 전체 흐름은 다음 다섯 단계입니다.
- 계좌개설이 가능한 키움증권 모바일 앱 설치
- 개설할 계좌 종류 선택(주식 위탁계좌, 종합계좌 등)과 약관 동의
- 신분증 촬영 후 정보 자동 인식 및 오탈자 수정
- 본인 명의 계좌로 1원 입금 확인 또는 영상통화 방식의 실명확인
- 계좌 비밀번호·이체 비밀번호 설정, 계좌번호 발급
📱 계좌를 만들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준비물은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본인 명의로 개통된 스마트폰,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실물 신분증, 그리고 본인 이름으로 된 다른 금융기관 계좌입니다.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명의가 다르면 비대면 실명확인 단계에서 중단됩니다.
신분증은 사본이나 화면 캡처가 아닌 실물이어야 하고, 촬영할 때 조명이 카드 표면에 반사되면 문자 인식이 실패해 재촬영을 반복하게 됩니다. 어두운 색 바탕에 신분증을 올려두고 위에서 수직으로 찍는 편이 인식률이 높습니다.
한 가지 미리 알아둘 점은 미성년자 계좌, 법인 계좌, 상속·후견 관련 계좌는 비대면으로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지정된 절차를 따라야 하므로, 신청 전에 고객센터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는 편이 헛걸음을 줄입니다.
🧾 비대면 개설은 어떤 화면 순서로 진행되나요?
앱을 실행하면 "계좌개설" 항목을 먼저 고르고, 그다음 개설할 계좌 종류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함께 거래할 생각이라면 여기서 관련 항목을 같이 체크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나중에 추가하려면 별도 신청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약관 동의 다음이 신분증 촬영이고, 이어서 실명확인 단계로 넘어갑니다. 실명확인은 보통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본인 명의 타행 계좌로 1원이 입금되면 입금자명에 표시된 인증번호를 받아 적어 넣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상담원과 영상통화로 신분증을 비춰 보이는 방식입니다.
이 단계에서 막히는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1원 인증은 은행 앱의 입출금 내역에서 입금자명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데, 알림만 보고 금액만 확인한 채 인증번호를 못 찾는 경우가 흔합니다. 영상통화는 상담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어 야간이나 주말에는 연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개설 직후 계좌번호는 나왔는데 매수 주문이 막힌다면, 대개 투자자정보 확인서(투자성향 진단)를 아직 작성하지 않았거나 거래 신청이 필요한 상품 구분이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앱의 "고객정보" 또는 "업무" 메뉴에서 미완료 항목을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수수료는 정확히 어디에 얼마나 붙나요?
국내주식 한 번 거래에 붙는 비용은 성격이 다른 세 가지가 합쳐진 값입니다. 이 구분을 모르면 "수수료 무료"라는 안내를 보고도 왜 잔고에서 돈이 빠져나갔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구분 | 언제 붙나 | 성격 |
| 위탁수수료 | 매수·매도 모두 | 증권사가 받는 몫. 이벤트로 면제·인하되는 대상이 바로 이 항목 |
| 유관기관 제비용 | 매수·매도 모두 | 거래소·예탁결제원 등에 내는 비용. 증권사가 면제해 줄 수 없는 부분 |
| 증권거래세(농특세 포함) | 매도할 때만 | 세금. 시장(코스피·코스닥)과 세법 개정에 따라 요율이 달라짐 |
감을 잡기 위해 계산 방식만 보면 이렇습니다. 적용 위탁수수료율이 0.015%인 계좌에서 1,000만원어치를 매수하면 위탁수수료는 1,500원이고, 여기에 유관기관 제비용이 별도로 더해집니다. 유관기관 제비용은 업계 전반적으로 0.004% 안팎의 작은 수치라 체감은 적지만, 요율이 0에 가까운 우대 계좌에서는 실제로 빠져나가는 비용이 사실상 이 항목이 됩니다. 매도할 때는 여기에 증권거래세가 더해지는데, 세율이 0.15%라면 1,000만원 매도 기준 1만 5천원으로 앞의 두 항목보다 훨씬 큽니다.
📌 변동 가능 정보 (2026년 9월 기준)
- 위탁수수료율: 이벤트·채널(모바일/HTS/전화)·상품별로 다름 → 각 증권사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 유관기관 제비용: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 규정 변경 시 조정
- 증권거래세·농어촌특별세: 세법 개정으로 자주 바뀜 → 국세청 안내 기준 확인
- 해외주식: 국가별 수수료율과 현지 세금, 환전 스프레드가 별도
변경 시 업데이트됩니다.
세율과 요율의 정확한 숫자는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글의 예시 수치를 그대로 믿기보다 국세청 안내와 증권사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 당일 기준으로 대조해 보시길 권합니다.
⚠️ '평생 우대'라는 말에서 빠져 있는 것은?
증권사들이 내거는 평생 우대 혜택은 대부분 국내주식 온라인 위탁수수료 한 가지에만 적용됩니다. 앞서 본 세 층 중 첫 번째만 건드리는 셈이라, 우대를 받아도 매도할 때 증권거래세는 그대로 나가고 유관기관 제비용도 남습니다. "무료"라는 단어만 보고 거래 비용이 0이 될 것이라 생각하면 첫 매도 정산 내역에서 당황하게 됩니다.
놓치기 쉬운 조건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 이벤트 페이지를 거치지 않고 앱에서 바로 개설하면 우대가 자동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청 경로가 조건인 경우가 많습니다.
- 우대 대상이 신규 고객 또는 특정 기간 내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으로 한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 계좌를 만들었다 방치해 둔 이력이 있으면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 해외주식, 신용융자 이자, 미수·연체 이자, 대주 수수료는 우대와 무관하게 별도로 부과됩니다.
- 전화 주문이나 지점 주문 등 오프라인 채널은 온라인보다 요율이 높게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혜택을 비교할 때는 "몇 퍼센트냐"보다 적용 범위와 적용 조건이 무엇이냐를 먼저 읽는 편이 실속 있습니다.
🔎 내 계좌에 적용된 요율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앱이나 HTS의 고객 관련 메뉴에서 "수수료 조회" 또는 "적용 수수료율" 항목을 찾아 계좌별로 표시된 값을 직접 보는 것입니다. 계좌가 여러 개면 계좌마다 요율이 다르게 잡혀 있을 수 있으니 계좌번호를 확인하며 봐야 합니다.
둘째, 소액으로 한 주를 매수한 뒤 거래내역 상세에서 차감된 금액을 역산하는 방법입니다. 체결금액 대비 실제로 빠진 금액의 비율을 계산하면 안내 문구가 아니라 실제 적용값을 알 수 있습니다. 우대 신청을 했는데 반영이 안 된 경우를 잡아내는 데 이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과거에 만들어 두고 잊어버린 증권 계좌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파인의 '내계좌한눈에' 서비스에서 금융기관별 보유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휴면 상태로 남은 계좌 때문에 신규 고객 조건에서 걸리는 경우가 있어 미리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 다른 증권사와 비교할 때 무엇을 봐야 하나요?
국내주식만 소액으로 거래한다면 위탁수수료 차이가 실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1,000만원 거래 기준으로 요율 0.01%포인트 차이는 1,000원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비교의 무게중심은 오히려 다음 항목들에 있습니다.
- 해외주식 조건: 최소수수료 유무, 환전 우대율, 통합증거금 지원 여부. 미국 주식을 자주 거래한다면 여기서 갈리는 금액이 국내주식 수수료 차이를 압도합니다.
- 예탁금 이용료율: 계좌에 현금을 오래 두는 편이라면 이 금리가 실질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
- 신용융자·미수 이자율: 레버리지를 쓸 계획이면 수수료보다 훨씬 큰 비용 항목입니다.
- 거래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사용성: 장 시작 직후 접속 지연이나 주문 취소 처리 속도는 요율표에 나오지 않지만 체감 비용에 가깝습니다.
증권사별 수수료를 한자리에서 대조하고 싶다면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전자공시 서비스에서 회사별 수수료 비교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별 이벤트 요율까지 반영되지는 않지만, 기준 요율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데는 유용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개설한 당일에 바로 주식을 살 수 있나요?
계좌번호가 발급되고 투자자정보 확인 절차까지 마쳤다면 입금 후 주문이 가능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계좌 종류나 상품에 따라 별도 거래 신청이나 사전 교육 이수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이체 한도가 낮게 설정되어 입금부터 막히는 사례도 있습니다.
최근에 다른 금융기관에서 계좌를 만들었는데 개설이 될까요?
단기간에 여러 계좌를 만드는 경우 금융회사 내부 기준에 따라 개설이 지연되거나 거래 한도가 제한된 상태로 열릴 수 있습니다. 규정과 적용 범위가 금융권역·회사별로 다르므로, 거절되거나 한도가 걸렸다면 해당 증권사 고객센터에 사유와 해제 방법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계좌를 만들어 두고 거래를 안 하면 비용이 나가나요?
거래를 하지 않으면 위탁수수료와 세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장기간 거래도 입출금도 없으면 휴면 처리되어 다시 쓰려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도 같은 계좌에서 거래하나요?
보통 같은 계좌번호로 해외주식 거래 신청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수수료 체계와 환전 절차는 국내주식과 완전히 별개이므로, 국내주식 우대 조건이 해외주식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면 안 됩니다.
정리하면, 계좌 개설 자체는 신분증과 본인 명의 계좌만 있으면 10분이면 끝나는 절차이고, 진짜 신경 쓸 부분은 그다음입니다. 수수료는 위탁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증권거래세 세 층으로 나뉘며 우대 혜택은 대개 첫 번째 층에만 적용됩니다. 개설 후에는 수수료 조회 메뉴나 소액 체결 내역 역산으로 실제 적용 요율을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요율과 세율은 시점에 따라 바뀌므로 신청 당일 기준으로 다시 대조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찾아보면 좋은 정보로는 영웅문 설치와 초기 설정 방법, 비대면 계좌개설 실명확인 실패 시 대처법, 증권사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 해외주식 환전 우대 조건 확인법 등이 있습니다. 신용융자 이자율 계산 방식이나 증권거래세 세율 변동 이력을 함께 살펴보면 거래 비용의 전체 그림이 잡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