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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의 원점수 등급컷을 발표하지 않습니다. 성적통지표에 찍히는 것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세 가지뿐이고, 시험 당일 저녁부터 돌아다니는 "국어 1등급 몇 점" 같은 숫자는 전부 입시업체가 가채점 표본으로 만든 추정치입니다. 본인 등급이 실제로 확정되는 시점은 시행 약 4주 뒤, 성적통지표를 받는 날입니다.
시험일부터 성적 확인까지의 전체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험 당일 저녁, 평가원 홈페이지에 문제와 정답 가안이 공개됩니다.
- 본인이 옮겨 적은 답으로 가채점을 하고, 업체별 추정 등급컷과 대조합니다.
- 문항·정답 이의신청 기간이 끝나면 정답이 확정되고 채점이 진행됩니다.
- 시행 약 4주 뒤 성적통지표가 배부됩니다. 재학생은 학교, 개인 응시자는 온라인 또는 접수 교육청입니다.
-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확인해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정시 지원선을 가늠합니다.
📌 등급컷을 평가원이 공식 발표하지 않는 이유
국어, 수학, 탐구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원점수 등급컷이 시험마다 달라집니다. 같은 80점이라도 시험이 쉬웠으면 3등급, 어려웠으면 1등급이 될 수 있습니다. 평가원은 채점 결과가 나온 뒤 비율에 맞춰 등급을 나눌 뿐, "몇 점부터 1등급"이라는 기준선을 미리 정해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적표가 나오기 전 단계에서 볼 수 있는 등급컷은 모두 추정치입니다.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이투스, 진학사 같은 입시기관이 자사 채점 서비스에 입력된 답안을 모아 분포를 추정해 공개합니다. 같은 과목인데 기관마다 1점에서 3점씩 차이가 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확정된 등급을 알 수 있는 문서는 성적통지표 하나뿐이며, 그 전까지는 어떤 숫자도 참고치로만 다뤄야 합니다.
📊 국어·수학·탐구는 비율, 영어·한국사는 점수로 갈립니다
상대평가 과목의 등급은 백분위를 기준으로 아래 비율에 따라 나뉩니다. 이 비율 자체는 시험마다 바뀌지 않는 고정값이라, 등급컷을 이해할 때 가장 먼저 잡아야 할 뼈대입니다.
| 등급 | 해당 등급 비율 | 누적 비율(상위) |
| 1등급 | 4% | 4% |
| 2등급 | 7% | 11% |
| 3등급 | 12% | 23% |
| 4등급 | 17% | 40% |
| 5등급 | 20% | 60% |
| 6등급 | 17% | 77% |
| 7등급 | 12% | 89% |
| 8등급 | 7% | 96% |
| 9등급 | 4% | 100% |
반면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라 등급컷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몇 명이 잘 봤든 관계없이 원점수만 넘으면 그 등급입니다. 검색으로 "영어 등급컷"을 찾을 필요가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등급 | 영어(100점 만점) | 한국사(50점 만점) |
| 1등급 | 90점 이상 | 40점 이상 |
| 2등급 | 80~89점 | 35~39점 |
| 3등급 | 70~79점 | 30~34점 |
| 4등급 | 60~69점 | 25~29점 |
| 5등급 | 50~59점 | 20~24점 |
| 6등급 | 40~49점 | 15~19점 |
| 7등급 | 30~39점 | 10~14점 |
| 8등급 | 20~29점 | 5~9점 |
| 9등급 | 20점 미만 | 4점 이하 |
제2외국어·한문도 절대평가이며 50점 만점에 45점 이상이 1등급, 이후 5점 단위로 한 등급씩 내려갑니다. 한국사는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는 필수 과목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성적표는 언제 나오고, 누가 어디서 받나요
평가원 모의평가 성적통지표는 시행일로부터 약 4주 뒤에 배부됩니다. 9월 초에 치르는 모의평가는 통상 9월 하순에서 10월 초 사이가 되며, 정확한 날짜는 시험 전에 이미 공고된 시행계획에 못박혀 있습니다.
받는 경로는 응시 자격에 따라 갈립니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학교에서 일괄 인쇄해 담임 선생님을 통해 나눠주므로 개별 온라인 조회가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등 개인 자격으로 접수한 응시자는 온라인 출력이나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청 수령 중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 변동 가능 정보 (2026년 9월 기준)
- 성적통지일: 시행 약 4주 뒤, 평가원 시행계획 공고에 명시
- 문제·정답 가안 공개: 시험 당일 저녁
- 이의신청 접수: 시험 직후 약 1주간, 이후 정답 확정 발표
- 온라인 성적 조회 기간: 통지일부터 한시적 운영(상시 아님)
변경 시 업데이트됩니다.
온라인 조회 기간이 한시적이라는 점이 실제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기간이 지나면 개별 재출력이 막히는 경우가 있으니, 통지일에 곧바로 PDF로 저장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개인 응시자의 성적표 조회 단계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서 본인 성적을 확인합니다. 메뉴 이름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지만 흐름은 같습니다.
- 수능 홈페이지 접속 후 "성적통지표 출력" 또는 "모의평가 성적조회"에 해당하는 메뉴를 찾습니다.
- 수험번호, 성명, 생년월일을 입력하거나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막히는 사례가 가장 많은데, 대개 수험번호를 잘못 기억한 경우입니다.
-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 화면이 뜨면 성공입니다.
- 인쇄 버튼을 누르기 전에 PDF로 먼저 저장해 둡니다.
수험번호를 분실했다면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청에 문의해야 합니다. 접수처가 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므로, 평가원 본원보다 접수 교육청이 더 빠른 경로입니다.
참고로 모의평가 성적통지표는 학습 진단용 자료이며, 대학에 제출하는 공식 증빙으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대입에 반영되는 문서는 11월 수능의 성적통지표뿐입니다.
🧾 성적표에 원점수가 없는 이유와 읽는 순서
성적통지표를 처음 받은 학생들이 가장 당황하는 지점이 "내가 몇 점 맞았는지가 안 적혀 있다"는 것입니다. 원점수는 기재되지 않고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 표시됩니다. 대학이 반영하는 지표도 이 세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표준점수는 국어와 수학이 평균 100, 표준편차 20을 기준으로 산출되고, 탐구 과목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을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그래서 국어 표준점수 130이라는 숫자는 평균보다 1.5 표준편차 위에 있다는 뜻이 됩니다. 백분위는 자기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의 비율을 0에서 100까지의 정수로 나타낸 값입니다.
읽는 순서는 백분위, 등급, 표준점수 순을 권합니다. 백분위로 내 위치를 잡고, 등급으로 수시 최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표준점수로 정시 조합을 계산하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 9월 모평 등급컷을 해석할 때 흔한 오해 네 가지
첫째, 시험 당일 밤에 나온 가채점 등급컷은 실제보다 높게 잡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점 서비스에 답을 입력하는 집단 자체가 상위권에 치우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 표본이 쌓이면 등급컷이 내려가는 패턴이 반복되므로, 첫날 숫자로 좌절하거나 안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 같은 원점수라도 선택과목에 따라 등급이 달라집니다. 현행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에서는 공통과목 성적을 이용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한 뒤 표준점수를 산출합니다. 입시기관이 국어와 수학의 등급컷을 선택과목별로 나눠 발표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셋째, 9월 모평 등급을 수능 등급으로 그대로 옮겨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9월 모의평가는 졸업생이 함께 응시해 6월보다 수능 집단에 가깝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응시 인원이 더 늘어납니다. 같은 실력을 유지해도 등급이 한 칸 밀릴 수 있다는 뜻이라, 수시 최저학력기준은 여유를 두고 판단해야 합니다.
넷째,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이 9월에 치르는 시험은 시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로, 평가원 모의평가와 다른 시험입니다. 응시 집단이 다르므로 등급컷 자료를 섞어 보면 안 됩니다.
💡 2027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 체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시험입니다. 2028학년도부터는 탐구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바뀌므로, 재수를 염두에 둔 경우 출제 범위가 달라진다는 점을 미리 감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가채점 등급컷과 실채점 등급컷은 뭐가 다른가요
가채점 등급컷은 학생들이 스스로 입력한 답안으로 추정한 값이고, 실채점 등급컷은 성적통지표가 나온 뒤 실제 점수를 수집해 역산한 값입니다. 실채점 쪽이 훨씬 정확하지만, 그 역시 표본 기반 추정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성적표를 잃어버렸는데 다시 받을 수 있나요
재학생은 학교 진학 담당 부서를 통해 재출력이 가능합니다. 개인 응시자는 온라인 조회 기간 안이라면 직접 다시 출력할 수 있고, 기간이 지났다면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청에 문의해야 합니다.
등급컷이 딱 경계선인데 안정권으로 봐도 되나요
경계에서 1점에서 2점 차이는 실채점 과정에서 뒤집히는 일이 흔합니다. 수시 최저 충족을 판단할 때는 경계선 등급을 가진 과목이 있다면 한 등급 아래로 잡고 지원 전략을 세우는 쪽이 안전합니다.
영어 등급컷도 해마다 바뀌나요
바뀌지 않습니다. 영어는 절대평가이므로 90점 이상이면 응시 인원과 관계없이 1등급입니다. 다만 시험 난이도에 따라 1등급을 받는 인원 비율은 크게 달라집니다.
정리하면 9월 모의평가의 원점수 등급컷은 공식 자료가 존재하지 않으며, 지금 보이는 수치는 모두 추정치입니다. 확정 등급은 시행 약 4주 뒤 배부되는 성적통지표에서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확인하고, 재학생은 학교에서, 개인 응시자는 수능 홈페이지나 접수 교육청에서 받습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라 점수 기준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함께 찾아보면 좋은 정보로는 9월 모평 이후 수시 지원 전략을 어떻게 조정할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의 대안은 무엇인지 정리해 둔 자료가 있습니다. 표준점수 계산 방식과 백분위의 차이를 다룬 설명,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하는 배치표 읽는 법, 수능 원서접수 일정과 준비물, 그리고 모의평가 성적표 재발급 절차도 이 시기에 함께 확인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