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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산분화
인도네시아의 국가재난방지청에서는 12월 4일 (현지시간) 오전 2시 26분 스메루 화산이 화산분화활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스메루는 인도네시아 자와섬에 위치해 있는 곳이며 작년에도 화산활동이 있었습니다.
화산경보 및 대피령
현재 8번의 화산폭발이 감지되었다고 발표를 했으며, 화산경보는 최고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분화구 중심으로 반경 8km 이내로는 어떠한 활동도 금지하라고 경고를 했고, 화산재가 바람을 따라 이동하는 방향으로 13km 지역에 있는 주민들에게는 대피를 권고하였습니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화산분화로 인해 6개 마을에서 2000명의 주민이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11개의 대피소가 운영중입니다.
스메루 화산
이번 인도네시아 화산분화로 인하여 스메루 산 주변은 어둡게 변하였고, 인터넷 통신이 끊기는 장애가 발생하였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1.5km 이상의 높이로 화산재를 뿜었고, 일부 지역은 용암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용암이 계속해서 흐르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위험지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쓰나미 가능성
일본 기상청은 인도네시아 화산분화로 인하여 쓰나미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NHK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환태평양 지진대
인도네시아는 불의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스메루 화산은 1년전 12월 4일에도 화산으로 51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던 재해가 있었습니다. 환태평양에 속해있는 국가들은 모두 지진과 화산활동에 노출이 되어 있는데요. 뉴질랜드, 호주, 뉴기니, 일본, 필리핀, 캄차카반도, 그외 태평양에 있는 섬들이 있습니다.
2022년 통가 해저화산폭발
통가도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있는 곳인데요. 해저에서의 화산폭발이 일어나면서 위성사진에서도 보일만큼의 거대한 화산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재산피해는 건물이 최소 1800채 이상 완파되고, 파손된 건물만 3600채가 넘었습니다. 이 때 환태평양에 속해있는 전체 국가에서 쓰나미 특보가 발령이 되었습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화산분화로 인해 일본에서도 쓰나미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들어간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